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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몸집 커졌지만 체질은 약해졌다
2004년 04월 05일 (월) 00:20:04
10년새 키 2.1cm~2.8cm크고 체중 2.2kg~4.3kg늘어
2003년 초·중등학생 신체검사 결과
 
2003년도 학생 신체검사 결과 지난 10년 전보다 식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초ㆍ중ㆍ고교생의 체격이 뚜렷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력이나 충치질환 등 일부 항목이 크게 늘어나고 이비인후과 및 피부질환 등 잔병도 증가해 체질은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지난해 전국 480개 초ㆍ중ㆍ고교 학생 12만명을 대상으로 키ㆍ몸무게ㆍ가슴둘레ㆍ앉은키 등 4종목의 체격과 눈ㆍ코ㆍ귀 및 구강상태 등 28종의 체질검사를 분석한 ‘2003년도 학생 신체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체질검사 결과 10년 전인 93년도와 비교해 근시가 20.52%에서 41.52%로 2배 정도 늘어났으며, 충치 등 구강질환은 49.82%에서 58.15%로, 이비인후과 질환은 3.1%에서 3.9%, 피부질환은 0.5%에서 1.3%로 각각 늘었다.

한편 교육부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학교급식을 통한 적절한 단백질, 지방질 및 당질식품의 균형적 섭취가 가능토록 식생활 습관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교육부는 올 하반기중 학생 신체검사제도 개선을 위해 ‘학교보건법’을 개정, 초등학교 1ㆍ4학년 및 중학교 1학년생도 고등학교 1학년생과 같이 종합검진 차원의 신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체격ㆍ체질검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체격
키는 지난 93년에 비해 10년간 남학생이 평균 2.82㎝, 여학생은 2.11㎝ 각각 커졌고 몸무게는 10년간 남학생이 평균 4.30㎏, 여학생은 2.28㎏ 늘었다.

2003년 현재 평균키는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173.56㎝, 여학생은 161.01㎝, 중학교 3학년 남학생 167.67㎝, 여학생 159.33㎝,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148.68㎝, 여학생이 149.83㎝이다.

또 현재 평균 몸무게는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67.64㎏, 여학생 55.39㎏, 중학교 3학년 남학생 60.18㎏, 여학생 53.33㎏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43.84㎏, 여학생 43.10㎏이다.

앉은키는 10년 전과 비교한 증가폭이 초등생 평균 남 0.80cm, 여 0.74cm, 중학생 남 1.49cm, 여 0.45cm, 고교생 남 0.72cm, 여 0.35cm로 키의 증가폭에  크게 못미쳐 하반신이 길어지는 체형의 ‘서구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정상적 학습활동에 지장을 받을 수 있는 요주의자는  1.11%로 지난 93년 2.46%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체질은 전반적으로 약해져 초ㆍ중ㆍ고교생의 41.52%가 근시(교정 22.12%·교정대상 19.4%)로 나타나 10년전 20.52%에 비해 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이미 안경을 쓰고 있는 학생은 초등학생 12.6%, 중학생 29.0%, 고교생 34.3%이고, 안경을 써야 할 학생이 초등학생 15.6%, 중학생 22.5%, 고교생 22.4%로 중ㆍ고교생의 근시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또한 표준체중을 50% 이상 초과하는 ‘고도비만비율’(0.82%)은 정상체중보다 20% 이상 초과하는 경도비만 학생이 지난 97년의 비율(0.81%)을 넘어서고 있어 최근 수년 사이에 비만 학생 증가와 더불어 비만 정도도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충치와 치주질환 등 구강질환 학생의 비율은 58.15%로 93년 49.82%에 비해 늘었고 중이염과 청력장애 등 귀 질환은 0.35%, 비염 등 코  질환은 1.58%, 편도선 비대 등 목 질환은 1.99%로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이밖에 공해 등 환경오염의 영향으로 피부질환도 93년 0.52%에서 1.29%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특수교육보건과 조명연 (jo7384@moe.go.kr) 02-720-3412 
                                                                                                                                 취재:홍영모ymhong@new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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