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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하반기 상장사 채용계획 57.2% 수준 '뚝' 떨어져
2020년 08월 20일 (목) 06:13:07 윤영상 기자 bodo@nbs.or.kr

'코로나 쇼크' 하반기 상장사 채용계획 57.2% 수준 '뚝' 떨어져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인 상장사가 2곳 중 1곳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채용규모 역시 3분의 1 가량 급감했다.

인크루트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상장사 1051곳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대기업 155곳, 중견기업 145곳, 중소기업 230곳 등 상장사 총 530곳이 조사에 응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확정한 상장사는 57.2%로 지난해 66.8%와 비교해 9.6%p 줄었으며, 반대로 대졸 신입을 뽑지 않는 기업은 14.2%, 아직 채용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곳은 28.6%로 지난해보다 각각 3%p, 2%p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지난해 채용 계획이 79.2%에서 올해 69.1%로 10.1%p, 중견기업은 68.6%에서 61.8%로 6.8%p, 중소기업은 61.1%에서 49.3%로 11.8%p 각각 채용계획을 줄였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 역시 일제히 줄었다. 먼저 전년 대비 채용 규모 증감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감소한 곳이 40.1%로, 하반기 신입사원을 뽑겠다는 기업 5곳 중 2곳은 채용은 하되 채용 규모는 줄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전년보다 증가한 기업은 19.2%에 그쳤다.

또 하반기 대졸신입직원 채용규모를 자릿수로 선택하게 한 결과 한자릿수 채용이 64.1%로 가장 많았다, 두자릿수 채용은 30.7%, 세자릿수 채용은 5.2%였다.

끝으로 채용 예상인원을 주관식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 상장 기업에서 새로 창출될 신입 일자리 수는 3만1,173개 선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만4,821개보다 1만3,648개, 비율로는 30.5%p 줄어든 규모다.

감소폭을 살펴보면 대기업이 30.6%p, 중견기업이 20.5%p, 중소기업이 41.6%p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보수적으로 돌아서면서, 기업들이 대규모 공채 선발보다는 수시채용과 인턴십, 경력직 채용 등을 선호하게 된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채용은 경기의 후행지표라는 점에서 올 하반기보다 내년 채용전망 지표가 더욱 안 좋아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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