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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력과 공공의료 확충해 의료안전망 구축해야"
보건의료노조, 전국공동행동주간…"코로나 19 극복! 2020 산별투쟁 승리!" 강조 해
2020년 08월 12일 (수) 12:27:28 윤영상 기자 bodo@nbs.or.kr

"보건의료인력과 공공의료 확충해 의료안전망 구축해야"

보건의료노조, 전국공동행동주간…"코로나 19 극복! 2020 산별투쟁 승리!" 강조 해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가 11일 코로나 19 위기 극복과 올해 산별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행동을 전국에서 진행했다. 

전북 충북 대전 대구 인천 등 전국 5개 광역시·도청 앞에서 기자회견과 대시민 선전전을 펼쳐 공동행동 요구안을 알리고 지역별 공공의료 확충과 현안투쟁 사업장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한편 서울지역본부에서는 유투브 생방송을 통한 온라인 결의대회를 진행했으며, 경기·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는 각 지부(의료기관)별로 병원 내외 선전전을 벌이며 공동행동에 함께했다.

   
 

영상을 통해 격려사를 전달한 나순자 위원장은 "코로나 19를 겪으며 우리나라 보건의료시스템의 허술함과 보건의료인력·공공의료 부족을 확인했다"며 "보건의료인력과 공공의료를 확충해 의료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하고, PA 불법의료 문제와 중소병원·공공병원에서 겪고 있는 의사 구인난을 설명하며 "정부가 의대 정원을 늘리고 공공의과대학을 설립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 위원장은 "작년 통과된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법대로 시행하기 위해 인력원을 설립해 실태조사부터 종합계획 수립과 실행까지 보건의료인력 문제의 총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전국 공동행동을 통해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의료 근절 및 의사인력 확대, 공공의과대학 설립과 공공의료 확대 및 공공의료기관 설립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정 후속조치로 인력원 설립과 보건의료인력 확충, 비정규직 정규직화, 비대면진료 허용 등 의료민영화 반대를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공동행동을 통해 2020년 임단협 교섭과 관련해 11일 산별 조정신청을 접수하고 조정 기간인 15일간 집중적인 교섭과 현장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선포했다.

공동행동에 참여한 전국 각지의 조합원들은 국민들의 '덕분에' 격려와 응원이 코로나 19와 사투를 벌이는 보건의료노동자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밝히며, '덕분에 캠페인'에 이에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보건의료인력과 공공의료) '늘려요 캠페인'을 제안했다.

보건의료노조 인부천지역본부(본부장 원종인)은 11일 10시 30분 인천시청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비롯한 산별공동행동 요구안을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 이주승 인천의료원지부장은 코로나 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기존 환자들에 대한 치료를 부득이하게 중단해야만 했던 지방의료원의 상황을 설명하며 "더 많은 공공병상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더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제2의 인천의료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원)는 의료공공성강화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11일 11시 전북도청 앞에서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100인 기자회견을 갖고 2020 보건의료노조 투쟁 승리를 결의했다. 하얀색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병원급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 건립과 공공의료지원단 설치, 새만금특별법 영리병원 관련 조항 삭제 및 의료민영화 반대, 전북 5개 지역에 지역의료책임기관 지정 및 설립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서 박정원 본부장은 취지 발언을 통해 전라북도의 공공의료 확대의 필요성과 현장에서 의사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불법의료 실태를 고발했다. 

한편 이현주 군산의료원지부장은 "코로나 19는 모든 병원이 공공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했다"며 "공공의료 비율을 30%로 확대하고 지방의료원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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