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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자, 최저임금 인상하라!" 촉구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 민주노총 결의대회 열려...확대간부 및 조합원 200여명 함께 해
2020년 07월 13일 (월) 19:20:59 오영환기자 news6029@nbs.or.kr

"먹고살자, 최저임금 인상하라!" 촉구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 민주노총 결의대회 열려...확대간부 및 조합원 200여명 함께 해

민주노총(위원장 김명환)ㄹ은 9일 세종시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먹고살자! 최저임금 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갖고 최저임금 1만원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가맹산하 확대간부 및 조합원 200여 명이 힘을 보탰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최저임금을 받아도 먹고 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은 사회안전망이 부족한 우리 사회에서 최소한의 안전장치, 저임금노동자의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계속해서 "중소영세기업과 자영업자가 어려운 것은 높은 최저임금 때문이 아니라 높은 임대료와 금융부채 부담, 재벌과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불공정 이익분배 때문이다. 그런데도 재벌과 대기업에게 책임을 묻기 두려워 어렵고 힘든 저임금노동자들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2021년 최저임금이 오늘 결정될지 내일 결정될지 미지수다. 지금도 최임위 내부에서는 우리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4명의 민주노총 동지들, 아니 9명의 노동자위원이 고군분투 중"이라며 "힘 있게 협상에 임하는 동지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정도의 최저임금을 쟁취할 수 있도록 힘차게 투쟁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참가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바람을 담은 손깃발을 최임위 담벼락에 다는 결의의식을 진행했다. 이어 ‘비정규직 철폐 연대가’를 부르며 결의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 7일부터 최임위 앞에서 일일농성을 진행 중이다. 매일 행진과 선전전, 필리버스터, 문화제를 진행하며 최임위에 참석하는 사용자위원을 압박하고 있다. '가구생계비'를 기준으로 제시한 최저임금 1만 원을 반드시 쟁취하겠다는 결의다.

   
 

결의대회가 열린 오후 3시, 최임위 내부에서는 2021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6차 전원회의가 열렸다. 민주노총에서는 윤택근 부위원장과 정민정 마트노조 사무처장, 함미영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 지부장, 김연홍 민주노총 기획실장이 회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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