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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통일 길을 돌아보다"
제9회 한국노총 평화학교 열려..."21대 국회에서 4.3특별법 개정안 통과 위해 노력할 것"
2020년 06월 23일 (화) 21:13:13 설향숙 기자 news0448@nbs.or.kr

"한반도의 평화·통일 길을 돌아보다"

제9회 한국노총 평화학교 열려..."21대 국회에서 4.3특별법 개정안 통과 위해 노력할 것"

70여년 전 제주도에서는 토벌대간의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당했다. 일명 제주4.3 사건이다. 그 당시 제주도민들이 이루고자 했던 것은 분단반대, 전쟁반대였다. 현재도 그 바람은 유효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남북관계는 냉전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다. 대북전단지 살포로 시작 된 남북의 경색관계는 지난 16일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발로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이에 한국노총은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4.3 유적지에서 제9회 평화학교를 진행하고, 평화·통일의 길을 돌아본다.

제주 4·3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부터 1954년 9월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그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 3만명(당시 제주도민의 10분의 1)정도가 희생당한 사건이다.

2000년에 4.3특별법이 제정 공포되었으며, 2003년에는 '제주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가 발간되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사과한 바 있다. 2014년 정부는 4월 3일을 국가지정추념일로 결정했다.

하지만, 2017년 발의된 4·3특별법 개정은 아직 본격적인 심의도 거치지 못한 상황으로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은 여전히 진척이 더딘 상황이다. '4.3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은 현재진행형이다.

제8회 한국노총 평화학교 참가자들은 월령리 선인장마을 진아영 삶터와 수월봉 엉알해안절벽, 동광리 무등이왓, 알뜨르비행장 및 섯알오름학살터, 4.3 평화공원 등을 탐방하고, 4.3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첫째 날, 교육에서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통일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등을 준수하자"며 "아름다운 제주에 4.3이라는 아픔은 온 섬에 새겨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4.3의 진실과 정의를 위한 4.3특별법 개정안이 20대 국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면서 "한국노총은 21대 국회에서 4.3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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