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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안전 위해 분투해 나갈 것"
보건의료노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위해 전국 단위 중앙위, 대의원대회 등 연기키로
2020년 02월 07일 (금) 00:41:32 윤영상 기자 bodo@nbs.or.kr

"국민과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안전 위해 분투해 나갈 것"

보건의료노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위해 전국 단위 중앙위, 대의원대회 등 연기키로

3일 보건의료노조는 2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계획을 논의하며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한 예방적 조치의 하나로써 전국단위 회의 연기를 전격 결정했다.  주요 결정사항으로는 5일 1차 중앙위원회, 12일~13일 정기대의원대회 연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진행 상황에 따라 중집회의를 통한 대책 마련, 전국단위 회의는 가급적 자제 등이 있다. 

   
 

예정됐던 중앙위원회와 정기대의원대회는 190여개 지부 7만여 조합원의 202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결정해 집행하는 첫 시발점이 되는 최고 의결기구임에도 불구하고, 국민 건강권 쟁취를 위해 투쟁하는 보건의료노조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국민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담아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보건의료노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국내 유입 이후, 소속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관련 내부 상황점검과 인력‧시설‧장비 수준 등 대응 상태 집중 점검 등 1차 대책에 이어 전국단위 회의 연기를 결정하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상황에 맞추어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한편,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전국의 혈액보유량이 관심단계에서 경계단계로 늘어나는 등 헌혈기피로 인한 비축혈액 부족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적십자혈액원지부의 요청에 따라, 민주노총 가맹 산하 조직의 헌혈운동을 제안하고 보건의료노조 차원의 대자보 제작·배포 등 헌혈운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결정이 감염병 상황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외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국민과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분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무차별적인 공포와 차별은 현재의 위기 극복 해결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웹자보 "우한짜요=우한 힘내라"를 제작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는 우한의 보건의료노동자들을 지지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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