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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지성호 입당 계기로 북한인권 개선위해 노력할 것"
한국당, 총선 앞두고 탈북한 새터민 지성호 체육인 김은희 영입...미 초청 북한인권 실태 고발
2020년 01월 08일 (수) 10:57:05 박경태 기자 news@nbs.or.kr

황교안, "지성호 입당 계기로 북한인권 개선위해 노력할 것"

한국당, 총선 앞두고 탈북한 새터민 지성호 체육인 김은희 영입...미 초청 북한인권 실태 고발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은 목발을 짚고 탈북한 것으로 유명한 새터민 인권운동가 지성호씨와 체육계 미투 1호로 알려진 전 테니스 선수 김은희씨를 영입했다. 8일 한국당은 국회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을 통해 두 사람의 입당을 환영했다.

   
 

한국당은 앞서 '공관병 갑질'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총선 인재영입 1호로 영입했지만 여야의 질타와 사회적인 맹비난속에 영입 발표를 철회한 뒤 약 두달여 만에 인재영입을 다시 재개했다.

북한 주민이던 지씨는 지난 1996년 화물열차에서 석탄을 훔치려다 영양실조로 탈진해 왼팔과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었음에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목발을 짚은 채 중국과 동남아를 거쳐 탈북에 성공해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새터민이 된 지 씨는 이후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를 설립해 북한인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엔 미국 백악관의 초청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국정연설에 초청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지 씨를 "섬뜩한 북한 정권에 대한 또 한명의 목격자"라고 소개하며 지 씨는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 씨와 함께 입당한 김은희 코치는 테니스 선수 출신의 체육인으로 지난 2018년 한 방송에서 성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한 '체육계 미투 1호'로 알려졌다. 이후 김 씨는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성폭행한 코치를 2016년에 고소했다. 이후 김 씨의 폭로이후 여성 체육인들이 단쳬 성명을 내고 김 씨의 활동을 지지하며 스포츠계 폭력과 성폭력을 근절하자는 운동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황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두 사람의 입당을 환영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황 대표는 지 씨에 대해 "지 대표의 입당을 환영한다. 지 대표는 자유를 찾아 어렵고 힘든 길을 넘어 왔다"며 "자유와 용기를 찾기 위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길고긴 여정을 밟아 왔다. 탈북한 뒤에도 북한 인권의 실상을 유엔과 국제 사회에 알리는 노력을 해 왔다.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은 지난 2016년에 북한인권법을 제정했다. 이후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들을 했다"며 "우리당은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 와서 북한인권법등에 필요한 법들이 집행 될수 있도록 하겠다. 그 선두에 지 대표가 설 수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 대표는 김 씨에 대해서는 "김은희 코치의 입당을 환영한다. 김 코치 역시 용기를 보인 젊은이였다"며 "본인이 당한 아픔 그것을 드러내는 것보다 드러내지 않는 삶이 더 편했을수도 있지만 그것을 고발함으로 우리사회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으려 노력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용기를 낸 미투운동으로 우리 사회의 큰 변화를 이끌었다. 김 코치의 용기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영입한 두 분의 용기와 인권에 대한 가치를 우리당에 입당해 뜻을 이뤄 나갈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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