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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산림청장 즉각 사퇴하라"
청와대 앞 집회 갖고 "산림청장 해임 결단 내려야"...산림조합중앙회지부 생존권 사수 결의
2018년 11월 26일 (월) 03:43:30 이정선 기자 news@nbs.or.kr

"김재현 산림청장 즉각 사퇴하라"

청와대 앞 집회 갖고 "산림청장 해임 결단 내려야"...산림조합중앙회지부 생존권 사수 결의

금융노조는 21일 청와대 앞에서 '김재현 산림청장 해임촉구 제3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과 본조 집행부, 33개 지부 위원장과 산림조합중앙회지부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조합중앙회지부는 산림청의 일방적인 산림기술진흥법 시행령 제정으로 구조조정 위기가 촉발되는 것을 저지키 위해 지난 9월4일과 10월10일 두 차례에 걸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정성기 금융노조 산림조합중앙회지부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산림기술진흥법 시행령이 시행된다면 30%에 가까운 조합원들이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며 "독불장군식 태도의 산림청장이 퇴진해야 임업계가 발전하고 조합원들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낸다는 어떤 부족처럼, 불굴의 신념을 지니고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허권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금융노조는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줄 것으로 기대했던 문재인 정부의 출범에 큰 힘을 실어줬지만, 정부와 국회의원들은 우리의 목소리에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가 보장되는 나라가 돼야 한다던 대통령의 의지가 어디로 갔는지 묻고, 산림청장의 퇴진과 산림청의 시대착오적 정책이 바로 잡힐 때까지 동지들과 뜻을 함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희원 금융노조 부산은행지부위원장은 현장발언에서 "산림조합중앙회지부 동지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불씨가 완전히 꺼질 때까지 부산은행지부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풍선 터뜨리기 등 상징의식을 통해 졸속행정의 총책임자인 산림청장이 퇴진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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