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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초호황 계속될 것"…반도체 업계, "작년보다 좋아"
150여개 반도체 업계 리더들 대상 설문한 결과..."반도체 초호황 앞으로도 계속될 것"
2018년 02월 21일 (수) 11:59:23 곽상훈기자 para004@nbs.or.kr

"반도체 업계는 이제 막 확장기에 들어선 상황"

150여개 반도체 업계 리더들 대상 설문한 결과..."반도체 초호황 앞으로도 계속될 것"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앞으로 3년 이상 호황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건스탠리 등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이 반도체 초호황이 지난해 정점을 찍고 올해부터 내리막을 걸을 것으로 전망한 것과 대비된다.

21일 글로벌 회계법인 KPMG는 반도체 연례 보고서를 통해 총 150여개의 반도체 업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중 57%가 지난해 보다 성장, 27%가 지난해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시장이 축소될 것이라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KPMG 애널리스트 링컨 클락은 "매출 성장과 투자 등 모든 면에서 낙관적인 상황"이라며 "지난해 반도체 업계는 역사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해 올해는 어렵다는 분위기였지만 호황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IB 업계는 반도체 초호황이 정점을 찍고 내려서는 일만 남았다는 보고서를 쏟아냈다. 가트너 등 시장조사업체 역시 반도체 시장 수요는 여전히 강하지만 메모리 반도체 업체와 주요 파운드리 업체들의 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평균판가(ASP) 하락으로 초호황기는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반도체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약 30조 규모에 달하는 평택 반도체 2라인 증설에 나섰다. 중국 시안서는 낸드플래시 공장을 확장한다. 경기 화성서 진행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확대를 위해 6조원에 달하는 추가 투자도 단행한다.

SK하이닉스 역시 경기 이천 공장과 중국 우시 D램 생산라인을 늘리고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 나섰다. 하지만 공급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요가 많은 만큼 반도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반도체 호황 사이클은 수요가 급증하며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확장기, 생산량과 재고가 늘어나며 가격이 하락하는 변곡기, 호황기 종료 등 3단계로 나눌 수 있다"면서 "반도체 업계는 이제 막 확장기에 들어선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업계의 인수합병(M&A)는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응답자의 51%가 올해 반도체 업계의 M&A가 지난해 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수준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9%,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은 10%에 불과했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2015년 반도체 업계 M&A는 총 22건, 1073억 달러 규모에 달했다. 2016년에는 29건, 998억 달러 규모였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연평균 M&A 규모는 126억 달러에 불과했다. 지난해에는 약 20여건, 277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는 퀄컴이 브로드컴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뒤 NXP반도체 인수에 나서는 등 연초부터 초대형 M&A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반도체 업계는 올해 가장 크게 성장할 반도체 분야로 센서와 나노머신(MEMS)를 지목했다. 2위는 마이크로프로세서, 3위는 메모리 반도체다. KPMG 애널리스트 스캇 존스는 "지난해 반도체 시장 확대를 메모리가 주도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으며 성장세는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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