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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보육노동자 파업투쟁...첫 어린이집 파업 돌입 해
경순 분회장,"보육노동자 아닌 노예로 살아왔지만 더 이상 권리 포기하지 않을 것" 강조
2017년 07월 28일 (금) 11:18:20 김선학기자 news88@nbs.or.kr

부산 보육노동자 파업투쟁...첫 어린이집 파업 돌입 해

윤경순 분회장,"보육노동자 아닌 노예로 살아왔지만 더 이상 권리 포기하지 않을 것" 강조

공공운수노조 부산지역지부 보육지회 성북초등어린이집분회가 지난 24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탄압 분쇄! 노동조건 차별중단 및 2016 임단협쟁취를 위한 이번 파업은 공공운수노조의 첫 어린이집 파업이다.

   
 

부산지역지부는 올해 2월 까지 성북초등어린이집과 지난 2016년 9월부터 임금 및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현격한 입장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원장은 정리해고를 통보하는 등 교섭에 불성실하게 임하며 노동조합에 가입한 보육교사에 대한 끊임없는 탄압을 진행했다. 이는 명백히 노동조합을 해체 하기위해 정리해고를 하려 했고 회계장부 조작 등으로 지속적으로 고용불안 주도한 것.

또한 해고가 쉽지 않자 원장은 비조합원을 늘리고 유령 근무자까지 만드는 등 교활한 수법으로 보육노동자에 대한 탄압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금도 성북초등어린이집분회는 원장의 폭력과 폭언에 보육교사들은 생지옥 같은 현장에서 생활을 해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육노동자들은 아이들만 바라보고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일을 해온 것이다.

이번 파업은 행복하게 일할 권리, 행복하게 자랄 권리, 행복하게 맡길 권리를 찾기 위해 보육노동자들이 스스로 투쟁에 나선 의미가 있다. 성북초등어린이집분회 윤경순 분회장은 "지금까지 아이들을 바라보며 열악한 노동조건과 보육노동자가 아닌 노예로 살아왔지만 더 이상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강력한 투쟁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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